돼지고기 도매가 안정세…삼겹살 소매가도 하락 전환

남경식 / 2019-10-01 17:15:16
ASF 발생 이전과 비슷한 수준…삼겹살 소매가, 11일 만에 첫 하락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진이 판정이 나오지 않으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 국내 마트에 정육코너에 돼지고기가 진열된 모습. [뉴시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30분경 전국 주요 축산물 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는 kg당 4277원으로 전일 대비 448원 하락했다.


수도권 도매 시장에서의 경매가도 하락했다. 삼성식품은 전일 대비 961원 내린 3745원, 협신식품은 702원 내린 4442원, 도드람은 140원 내린 4118원에 거래됐다.


돼지고기 도매가는 국내에서 ASF 첫 확진이 발생한 지난 9월 17일 도매가가 전일 대비 31%(1417원) 폭등했다. 9월 18일에는 도매가가 kg당 6201원까지 올랐다.


지난 28일 정오 전국에 내려진 돼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는 안정세를 찾고 있다. 도매가는 지속 하락하며 ASF 발생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돼지고기 소매가도 곧 안정세를 찾을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일 삼겹살 100g당 소매가는 전일 대비 9원 내린 2177원을 기록했다.


삼겹살 소매가는 지난 9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삼겹살 소매가는 지난 9월 20일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경매 물량이 늘고 도매가가 낮아지고 있어 소매가 추가 하락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ASF 의심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확진이 나올 경우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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