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진실 밝혀야"...유가족협과 시민단체 국정조사 촉구

박상준 / 2024-03-26 16:29:47
충북 총선 후보자들에게 국정조사 수용여부 질의서 발송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를 비롯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는 2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오송지하차도참사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오송참사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유가족과 시민단체.[시민단체협의회 제공]

 

이들은 "누가 22대 국회에 입성하더라도 사회적 참사인 오송참사의 국정조사는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며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송참사의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충북도와 청주시, 행복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의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실제 이행 여부를 철저히 따져야 한다"면서 "최고책임자들이 예방조치와 안전관리조치, 대응조치 등의 의무를 위반한 점에 대해서는 마땅히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참사를 막지 못한 국가는 응당 그 책임을 지고 진실을 밝혀 최종 권한을 가진 최고책임자를 제대로 처벌하는 한편 시스템 차원에서 나타난 공백과 미비점을 고쳐 참사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 이후 충북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오송지하차도참사 국정조사 촉구 의견과 함께 수용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발송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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