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과 거래 서두르지 않지만 북한 비핵화 보고싶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북한에 관해 얘기했다"면서 "그가 돕겠다고 했다. 그는 내가 하는 일에 동의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은 내가 북한과 관련해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푸틴이 북핵 문제 해결을 돕겠다고 말한 사실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도 그가 도울 거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은 국경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푸틴의 약속이 의미 있다"면서 "러시아는 국경이 넓다. 북한과의 국경도 25마일(약 40km)이나 된다. 돕겠다는 그런 장담을 받는다는 건 꽤 많은 걸 의미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냐는 질문에 "한 가지는 국경에서다. 우리는 아무것도 북한으로 들어가지 않길 원한다. 우리는 거래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가 거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면 서두르지 않는다"며 "미사일 발사도 없고 우리는 인질들을 돌려받았다. 핵실험도 없다. 우리는 단기간에 먼 길을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므로 서두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보고 싶은 건 북한의 비핵화"라며 "푸틴 대통령도 강하게 이를 느끼고 있고 나도 그렇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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