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경선 분기점…권리당원 이어 국민여론조사 향방 주목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본경선에 진출한 김동연·추미애·한준호 경선 후보가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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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에 오른 김동연·추미애·한준호 후보. [민주당 유튜브 델리민주 생중계 화면 캡처] |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예비 경선과 달리 본경선은 권리당원(50%)과 국민일반여론조사(50%)를 합산해 후보를 선출하는 만큼 토론회 성적에 따라 지지율 변화가 예상돼 각 후보들의 총력전이 예상된다.
예비경선에서는 후보 간 1차례 토론회가 열렸지만 본경선에서는 2차례 TV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정오까지 80분 간 MBC 상암 스튜디오에서 1차 TV토론회가, 다음 달 1일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90분 동안 2차 TV토론회가 열린다.
한준호 후보 측은 TV 토론 등 검증의 시간이 많아지면 지지세가 수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예로 출마 선언 당시 10% 안팎에 머물렀던 지지율이 토론 등 검증을 거치며 30% 가까이 상승해 새 국면으로 접어든 점을 들었다.
선거 초반엔 권리당원들이 한 후보를 그렇게 많이 인지 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가면서 인지도가 높아졌고, 앞으로 2차례 TV토론 등을 통해 행정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란 점이 집중 부각되면 권리당원 지지율이 30% 초·중반대로 올라설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제 비교 우위가 뚜렷해지고, 계속 비교하는 공론의 장이 많아질수록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본경선 투표를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경기도 전역을 잇는 '9박10일 경기도 질주' 캠페인에 들어간 상태다.
김동연 후보 측은 이번 TV토론에서 '일 잘하는 대통령 곁에는 일 잘하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가 당 대표나 최고위원 등 정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경제를 잘 아는 대통령의 현장 일꾼을 뽑는 자리"라며 "그런 측면에서 김 후보가 선거 승리는 물론 단 1%의 패배 변수도 없는 후보란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민심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고, 중도 확장성이 있으며, 31개 시군에 출마한 단체장, 도의원, 시의원을 동반 당선 시켜 31개 시군을 석권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것이다.
김동연 후보 측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은 물론 무당층에서도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등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본경선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지사의 중도 확장성이 이번 본경선에 어떤 위력을 발휘 할 지 주목된다.
추미애 후보 캠프 측은 압도적인 당심이 민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 후보는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압도적인 당심!, 경기도지사 필승카드 추미애!'란 글을 올렸다.
추 후보측은 지난 25일 예비경선 뒤 "예비경선의 압도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 후보는 27일 오후 경기도 치과기공사회와 경기도간호조무사회를 잇따라 방문한 데 이어 28일 경기 광명갑 당원과 간담회에 이어 경기도의사회 대의원 대회에도 참석해 당원 및 도민과 스킨십 확대에 나선다.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TV 토론회에선 지지와 믿음에 한걸음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당당한 경기, 지금은 추미애'란 이미지를 도민들에게 각인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세 경선 후보가 두 번째 맞붙는 MBC TV토론회에서 어떤 면모를 선보일 지 주목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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