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尹 탄핵 반대 국민의힘 향해 "국민들 용납 안 할 것"

진현권 기자 / 2024-12-05 16:56:58
"헌법 유린 쿠데타 주범 지키겠다 말이 되나…국힘 정신 차려라"

김동연 경기지사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이번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향해 날을 세웠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집무실 앞에서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5일 오후 경기도청 집무실 앞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대국민 담화가 있다면 오직 사퇴 담화 뿐"이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국민은 민주헌법을 유린한 쿠데타의 주범을 대통령직에 두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정신 차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을 유린한 쿠데타의 주범을 지키겠다고 하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겠냐"며 "세계 어느 나라 보수 정당도 이렇지는 않다. 쿠데타의 부역자가 될지 또는 민주헌법을 지키는 수호자가 될지 국민과 역사가 두 눈 똑바로 뜨고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국민의힘을 공격했다.

 

국민의힘은 5일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다. 국힘은 전날 밤 의원총회를 갖고, 대통령 탄핵 관련 의견수렴을 했으나 대다수 의원들이 탄핵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국회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탄핵안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재적 의원 300명 기준 200명 찬성)해야 가결된다. 현재 범야권 의석이 192석이어서 최소 8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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