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특별시' 2026년 7월 출범 로드맵 제시

박상준 / 2025-01-23 16:28:12
민관협, 실리콘밸리 같은 기술혁신 글로벌 도시 추구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특별법 제정과 시도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2026년 7월 대전시와 충남도의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남도 제공]

 

민관협은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행정통합 비전(안)과 특별법(안), 홍보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갖고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를 미래 비전으로 내놨다.


목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도약하고 충남의 '반도체·모빌리티'와 대전의 '우주·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 집적화로 '세계 5위권 글로벌 도시 육성' 등이다.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은 대한민국 경제·과학 중심지 도약을 위한 중앙 권한 대폭 이양을 목표로, 미래 발전 비전 확정 후 실질적으로 지방에 필요한 권한을 엄선해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법 주요 내용에는 교부세 특례·지방채 발행 특례 등 자치 재정, 자치 조직, 부단체장 정수·소방·경찰 운영 등 인사, 자치 감사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민관협은 앞으로 비전과 홍보 방안 등을 보완·수립하고, 주민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내 특별법안을 마련해 양 시도에 제안할 방침이다.


이창기·정재근 민관협 공동위원장은 이날 2차 회의 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에 설정된 비전 실현을 목표로, 산업·경제, 도시개발, 농어업, 해양수산, 자치재정, 자치조직·인사 등 특별시가 필요로 하는 권리를 중앙에 적극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기획분과위원회 주도로 통합 법률안을 마련하고, 민관협의체 전체회의를 추진해 완성도 높은 통합 특별법안을 구성, 시도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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