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인프라·인재·기업 구축돼 정부 'AI 투자' 최적지

강성명 기자 / 2025-02-20 16:36:23

광주광역시가 인프라, 인재, 기업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정부의 AI 투자 최적지란 주장이 제기됐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혁신 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멀티모달 AI시대, AI 혁신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조인철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현·이훈기·정진욱·양부남·전진숙·민형배 의원,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정책관, AI 전문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인철 의원은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가 더욱 공고화된다면 대한민국이 AI강국으로 올라설 가능성에 동력을 더할 것이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며 "민간의 독자적 AI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세계 AI 주도권을 쥐기 위한 즉각 실행이 가능한 준비된 도시다"며 "현재 인프라, 인재, 기업을 핵심으로 한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2단계 AX실증밸리에 더해 초거대AI로 나아갈 채비를 마쳤다. 국내 H100의 절반을 보유한 국가AI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AI인재양성 사다리를 갖춘 광주야말로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 최적지다"고 밝혔다.

 

이어 "AI 2단계 사업을 위한 예타 면제와 슈퍼추경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 광주는 막중한 국가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와 정부, 산업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AI주권확보, 인프라 확보 등 광주 혁신거점 협력방안' 주제발표에서 "AI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인프라, 기술 등 다양한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돼야 한다"며 "광주 AI 1단계 사업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주 페르소나 AI 최고브랜드관리자 "AI기술 발전에 따른 선점은 속도가 핵심이고, 선순환하는 광주시의 지역AI일자리 구조는 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업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공득조 지스트 AI정책전략대학원 부원장은 "지난 5년간 광주는 인프라를 깔고 인재를 키우고 기업을 모으며 AI산업을 준비해왔고, 대한민국 어떤 곳에서도 이같이 준비된 곳은 없다. 광주는 기회를 선점할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AI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통해 2023년 국가AI데이터센터를 개관했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77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하는 등 세계적인 인공지능 산업환경을 갖췄다. 

 

또 현재까지 263개의 AI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공지능사관학교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2027년 개교 예정인 AI영재고를 비롯해 단계별 인재양성 사다리를 촘촘히 마련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지능 AI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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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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