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오늘 오후에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을 취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담당 차관이 신 전 사무관 부모를 만났다"면서 "신 전 사무관이 자성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내왔고 부모님도 이런 유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부모 역할을 다하겠다는 진정어린 말씀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전 사무관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굉장히 중요한 청년 인재"라며 "건강을 회복하고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신 전 사무관은 지난해 12월 유튜브를 통해 청와대가 민간기업인 KT&G 사장 교체를 시도하고 4조 원대 적자국채 추가 발행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기재부는 올 1월2일 형법 제127조 공무상비밀누설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제51조 위반 혐의로 신 전 사무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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