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동남4군 민주당 이재한 재산축소 의혹 쟁점 부각

박상준 / 2024-04-05 16:24:00
국힘 박덕흠 "언론 보도 사실이라면 후보 사퇴" 촉구

충북 동남4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이 제기돼 총선을 앞두고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페이스북 캡처]

 

박 후보측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에 1만3933㎡규모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조금씩 매입했다. 등기부 등본상 총 취득가액은 총 19억2600만 원이다.

 

하지만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에 재산신고를 하면서 해당 토지 가격을 9억3629만 원에 신고했다. 실제 가격보다 9억8970만 원을 적게 신고한 셈이다.

 

공직선거법 250조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당선을 목적으로 후보자나 배우자 등의 재산을 허위로 공표하면, 허위사실 공표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신고규정이 바뀐 것을 모르고 예전 선거 때처럼 공시지가로 신고를 한 실무자의 실수"라며 "재산을 축소 신고한다고 득 볼 것도 없고, 잘못 신고된 내역을 수정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언론에 해명했다.

 

박덕흠 후보는 "공직후보자가 재산 등의 정보를 거짓으로 신고하는 것은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 후보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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