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학비연대 단체협약 체결…휴가·연수 확대

최재호 기자 / 2025-01-16 16:28:02

부산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6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에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이 16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들과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 민태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정인용 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 이진숙 전국여성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교육청과 학비연대는 2023년 5월 노동조합측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총 37차례 교섭을 통해 132개 조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공무직원 유급병가 일수 확대 △방학 중 비근무자의 근무일수 확대 등이다. 이를 통해 학비연대는 실질적 휴가 및 법정 의무연수 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급식종사자의 업무 적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적응교육을 시행하고, 실질적으로 휴가 사용 등을 보장하기 위한 대체인력 거점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저출산시대에 맞춰 모성보호 지원을 강화하고, 저임금 근로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비원과 환경미화원의 병가와 휴직을 타 직종과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근로조건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각종 연수 확대로 교육공무직원의 자기계발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부산교육청은 노동조합과 체결된 단체협약의 효력을 조합원 뿐 아니라 비조합원에게까지 확대 적용키로 하고,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단체협약이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노사 간 상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부산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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