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용인 3개 구 종횡무진…이상일 시장, 주민 축제마다 '소통 행보'

김영석 기자 / 2026-09-20 16:31:15
처인 원삼·기흥 상갈·수지 죽전2동 주민의 날 행사 잇따라 찾아 격려
문화·교통망 확충과 반도체 성과 환원 약속…지역 맞춤형 지원 강조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9일 처인·기흥·수지구에서 잇따라 열린 지역 주민의 날 행사를 빠짐없이 찾아 시민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을 챙겨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 지난 19일 '제20회 원삼면 면민의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9일 △처인구 원삼면 △기흥구 상갈동 △수지구 죽전2동에서 열린 면·동민의 날 행사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탠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오전 수지구 죽전동 용인아르피아에서 열린 '2026 죽전2동 어울림한마당'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조아용 스토어와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고 주민들은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축하공연을 즐겼다.

 

이 시장은 "용인아르피아 광장에 국비와 시비 90억 원을 들여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전망대에는 미디어갤러리를 조성했다"며 "죽전2동이 문화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인구 원삼중학교에서 열린 '제20회 원삼면민의 날' 행사장을 찾았다. 마을 대표들이 참여한 줄다리기와 계주, 주민 노래자랑과 가수 김수찬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오성환 죽능1리 이장 등 시민 11명이 시정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 지난 19일 열린 죽전2동 동민의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원삼면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용인은 물론 대한민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생활 속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지역 교통망 확충 계획도 설명했다. 보개원삼로 안성 방향 구간 확장과 처인구 마평동에서 원삼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57호선 12.3㎞ 구간 선형 개량, 곱등고개 2.88㎞ 구간 터널 신설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경기도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상갈동민의 날'에 참석했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발표회와 명랑운동회, 용뫼가요제 등이 진행됐으며 조병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시민 4명이 시정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상갈동 주민들에게 "서로 정을 주고받는 뜻깊은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애쓴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한가위에도 가족·친지들과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시도로부터 사업을 지켜낸 만큼 앞으로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도체산업에서 창출되는 재정 여유분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 정책을 확대하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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