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꽃을 피워 더 큰 미래로 비상하겠습니다"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14일 삼호읍과 영암읍을 시작으로 '2025 혁신공감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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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2025 혁신공감 군민과의 대화'에서 삼호읍민들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우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6개월 동안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뛰어왔다. 혁신은 깨고 엎는게 아닌 어두운 곳을 밝게 하고 낡은 것은 새롭게 하고 묻혀 있는 건 꺼내는 것이다"며 "최근 영암이 좋아요! 운동을 해봤으면 좋겠다 제안했는데 영암을 더 빛나게 하기 위해 주민과 지역대표자가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발맞춰 삼호읍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영암이 좋아요. 삼호가 좋아요' 1분 홍보 영상이 현장에서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군민과 대화에는 손남일 전남도의원과 강찬원, 고천수 영암군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우 군수는 스티브 잡스가 되살아난 듯 영암의 비전이 담긴 PPT를 활용해 30분 가량 '2025년 군정보고'를 일일이 소개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또 인구와 재정, 지난해 2924억 원으로 대폭 늘어난 국도비 확보 현황 등을 설명하며 "소중한 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080명을 배정받아 현재 800명 입국이 확정된 만큼 농가가 선호를 하는 몽골인들이 오도록 할 예정이다.
우 군수는 지난해 영암 10대 성과로 △전국 최초 통합형 지역순환경제 조례 개정 △전국 최초 고향사랑 기금 활용 소아청소년과 신설 △지자체 상생 협업모델 강해영 프로젝트 △지역의 생태 문화자원 활용 박람회 개최 △한국토지투택공사와 임대주택 200호 공급 협약 △구림 르네상스 개막 전남도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공모 선정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협치로 미래를 개척하는 농정혁신 한마당 개최 △저렴하고 똑똑한 수요응답형 스마트 교통혁신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사업(RPC) 선정 등을 꼽았다.
이어진 2025년 주요시책에 대해서는 '분야별 8개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청년활력도시'를 위해 체류인구 20만 명, 생활인구 50만 명을 달성으로 지방교부세를 확보할 방침이다.
영암군 6개월 내 재방문율이 50%에 달해 인구감소지역 평균 34.7%보다 높은 만큼 전국대회와 전남도대회, 세미나, 축제 등 타 시도 거주자가 영암을 방문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군수는 '달빛생태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4계절이 즐거운 축제도시, 지역을 살리는 경제축제 개최를 목표로 올해부터 왕인문화축제도 9일로 확대 개최한다.
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과 영산강 뱃길 복원으로 마한의 심장 영암을 되살리고, 낙지나 장어, 한우, 오리 등 기운 돋우는 영암의 음식을 통해 관광객 13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지역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분야는 영암사랑상품권과 고량사랑기부제 등 참여기업 100개를 목표로 설정했고, 다음달 부터 지역화폐 플랫폼 '월출페이'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노릴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소멸 위기 속 지역자원 발굴과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방침이다.
또 △에너지대전환(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 구축) △농정대전환(기능성 쌀·무화과 융복합특화단지 등 특화 산업 발전을 통한 고소득 확보) △가치지향적 복지 (노인 일자리 발굴과 장애인을 집 밖으로 추진)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환경(사전 예방체계 구축) △소통하는 행정서비스 (주민주도 정책 프로세스) 구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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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2025 혁신공감 군민과의 대화'에서 삼호읍민을 대상으로 직접 제안한 '영암이 좋아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우승희 군수는 또 지난 폭설 자율방제단원과 대불지원과 직원의 새벽 제설작업 상황을 군민에 설명하며 함께 박수로 격려했다.
한재진 삼호읍장은 이날 △무화과 부산물 파쇄 처리장 설치 △삼호 대불주거단지 공용주차장 조성 등을 요청했다.
주민들은 △외국인 근로자 중국산 전기오토바이 충전 규제 방안 △삼호읍의 출장소 설립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 연습 공간 센터 건립 △도시가스 사용 방안 등을 건의했다.
우 군수는 행복영암 주민사업 현황, 마을 공모사업 현황, 지방소멸을 넘어 살고 싶은 영암을 만들기 위해 직접 제안한 '영암이 좋아요' 설명을 끝으로 2시간에 걸친 첫 군민과 대화를 마쳤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삼호읍·영암읍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군서면·금정면 18일 서호면 20일 덕진면·시종면·도포면 21일 신북면 24일 학산면·미암면 순으로 '2025 혁신공감 군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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