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파격 할인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달 시장에 새로 진입한 위메프도 할인 경쟁에 동참했다.
배달 앱 시장에 쿠팡, 위메프 등 신규 사업자가 들어오며 출혈 경쟁은 날로 심화하고 있다.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올해 마케팅 비용으로 1000억 원 이상을 지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매출 1233억 원의 81%에 달하는 수준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뛰어넘는 수준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할 전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마케팅 비용으로 2017년 290억 원, 2018년 320억 원을 사용한 바 있다.
위메프는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에 '오늘50%'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해당 카테고리에서 주문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위메프오 포인트로 되돌려준다고 4일 밝혔다.

적립 받은 포인트는 위메프오 안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배달/픽업뿐 아니라 여행·뷰티·레저 등 할인티켓 서비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50% 페이백은 배달 직후 곧바로 이뤄진다.
50% 페이백 비용은 전액 위메프가 부담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가맹점 점주들은 비용 부담 없이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위메프오는 잠실롯데몰 CJ푸드월드 매장 음식 배달 주문 고객에게 '20% 할인+30% 적립' 혜택을 오는 19일까지 제공한다.
강남 인피닛 스퀘어 오픈 기념 이벤트로 오는 12일까지 배달 결제 금액의 50%를 적립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송민주 위메프 O2O실 마케팅파트장은 "위메프오 고객들의 음식 배달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주의 매출 증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강남·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 중인 위메프오는 앞으로 서비스 범위를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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