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9·9절 앞두고 리문철 등 장성 46명 승진

김당 / 2018-09-08 16:10:29
정권 수립 기념일에 군 장성 인사 단행은 처음
▲ 지난 8월 21일 평양 신미리애국열사능에서 열린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 영결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 수립 70주년(9·9절)을 하루 앞둔 8일 군 장성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돌을 맞으며 8일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하여 명령하시었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리문철 등 5명이 육군중장(별 2개), 김덕삼 등 4명이 해군 소장(별 1개), 김성기 등 30명이 육군 소장, 유학철 등 7명이 내무군(경찰청 해당 인민보안성 소속) 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상장(별 3개) 이상의 승진인사는 없었지만, 승진자는 46명이어서 비교적 큰 규모라고 할 수 있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을 맞이해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하여 명령한 소식을 전한 <노동신문> 9월 8일자 1면 [노동신문 인터넷판 캡처]

이와 관련 연합뉴스는 “김정은 집권 이래 정권 수립 기념일에 군 장성 인사가 단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꺾어지는 해'인 70주년을 계기로 정권에 대한 군부의 충성심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이후 거의 해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때 주로 군 장성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KPI뉴스 / 김당 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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