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강연정치 재개…총선 앞두고 대중과 접촉 확대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10-22 16:22:53
독서모임 운영하고 대학 강연 나서며 대중과 만나
광주 KBS 대담 이어 서울대·고려대서 강연
친낙계 결집 행보?…"총선에서 역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대학 강연에 나서며 대중과의 접촉을 확대한다.

 

이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향후 예정된 방송 출연 및 대학 강연 일정을 공개했다.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월 22일 제주대학교에서 '청년과 대한민국 생존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하고 있다. [뉴시스]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에는 이 전 대표가 24일 광주 KBS 1TV에 출연, 저녁 7시40분부터 50분 동안 생방송으로 대한민국의 대내외 위기에 관해 대담한다고 적혀 있다.

 

이 전 대표는 25일에는 서울대에서 강연한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주최로 오후 2시부터 국제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학생들을 만난다.

 

다음달 9일에는 고려대학교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학생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고 답하다’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 이낙연 전 대표 페이스북에 게재된 향후 일정 관련 포스터 이미지. [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다음 달부터는 독서모임도 운영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넉 달 동안 진행되는 독서모임을 이끌게 됐다”며 “책을 통해 정치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으로 만들어갈까 한다”고 했다.

 

첫 독서모임 책으로는 미국 정치 양극화 문제를 다룬 에즈라 클라인의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을 선정했다. 이유는 “정치 양극화의 문제는 전 세계적 추세이며, 현재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당 안팎에선 총선 전 ‘친낙계’ 결집을 위한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 쪽은 “이 전 대표는 늘 시민들의 의식을 가까이에서 듣고 싶어 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건 과도하다”면서 “시기는 모르겠으나 내년 총선에 마땅한 역할을 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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