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매출 11조·영업익 6조

남경식 / 2018-10-25 16:07:46
올해 누적 매출액 30조5070억원·영업익 16조4137억원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1조4168억원, 영업이익 6조4724억원, 순이익 4조692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SK하이닉스의 주력 반도체인 D램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도 이어졌으나, 출하량이 증가하며 이전 분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6% 증가했다.

 

▲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1조4168억원, 영업이익 6조4724억원, 순이익 4조692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SK하이닉스 제공]

 

이로써 SK하이닉스의 올해 누적 매출액은 30조5070억원, 영업이익은 16조4137억원, 순이익은 12조1421억원에 달하게 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록과 비교하면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77% 증가했고, 순이익은 10%포인트 올랐다.

SK하이닉스는 "D램 가격 상승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내년 하반기로 넘어가면 상승 반전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내년에는 수요 불확실성이 있어 전체적인 투자 지출 규모를 줄이고, 분기별로 투자 계획을 유연하게 세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2세대 10나노급 미세공정 기술 개발을 연내 완료해 D램의 경쟁력을 더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낸드플래시는 4세대 3D 제품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기업용 SSD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5세대 3D제품인 96단 낸드플래시를 연내 개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외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23일 "반도체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SK하이닉스는 사업 경쟁력이 개선되었고, 산업경기 변동 시에도 견조한 수익성 및 우수한 재무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신용등급을 'Baa3(긍정적)'에서 'Baa2(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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