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지난해 매출 2211억…사상 최대 매출

유태영 기자 / 2024-03-07 17:11:25
영업익 전년비 63% 감소한 173억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211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순이익 9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74% 감소했다.

 

▲메디톡스 CI.[메디톡스 제공]

 

톡신 및 필러 등 주요 사업의 성장과 새롭게 진입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톡신 매출은 전년 대비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16%, 26% 성장했다. 필러 매출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4%, 11% 성장했다. 미국 FDA허가 준비를 위한 조업중단 손실이 4분기에 발생하며 매출원가가 상승했고,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중인 소송들의 제반 비용이 발생하며 이익은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초부터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 재편을 목표로 공격적 영업을 시작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와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은 '코어톡스'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출시 목표인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을 필두로 한 신사업 분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소송 일부가 올해 마무리 돼 제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공장의 정상 가동으로 매출원가가 원래 수준으로 회복되는 점도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선보인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해외 허가 획득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미국, 일본 등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중인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FDA허가 절차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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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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