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고용량 2상 완료…"장기 지속 효과 입증"

김경애 / 2023-11-10 16:12:54
기존 20유닛 대비 용량 2배, 26주 확인
"다양한 시술 옵션으로 경쟁력 강화"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고용량으로 진행된 미국 2상에서 6개월 장기 지속 효과를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상 결과는 지난 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피부외과학회(ASDS)에서 공개됐다.   

 

▲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미국에서 진행된 고용량 2상에서 6개월 장기 지속 효과를 입증했다. 'Prabot 40U'는 40유닛 나보타. [대웅제약 제공]

 

나보타 고용량 2상은 대웅제약의 미국·유럽 파트너사 에볼루스 주도로 진행됐다. 미간 주름 정도를 지표화한 미간 주름 척도(GLS)를 활용해 기존 20유닛에서 용량을 2배 늘린 40유닛으로 미간주름 개선과 지속 효과를 측정했다.

 

환자의 최대 찡그림 시 미간 주름 척도를 기준으로 △시술 후 환자가 본래 미간 주름 척도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기간 △미간 주름 개선을 보인 환자의 효과 지속 시간 △시술 후 개선도 평가척도(GAIS)로 세분화해 효과를 측정했다.

 

40유닛 나보타의 활성 대조군은 20유닛 보톡스와 20유닛 나보타였다. 임상 결과 활성 대조군과 비교 시 부작용 결과값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에볼루스의 설명이다.

 

▲ '주보(한국 제품명: 나보타)' 제품. [대웅제약 제공]

 

앞서 에볼루스는 지난 6월에도 40유닛 나보타 2상의 중간 결과를 공개해 6개월 장기 지속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웅제약 측은 "2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에볼루스는 고용량 40유닛 나보타의 시술 주기 유연성을 확보, 환자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제품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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