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BS, 5G 뉴미디어 사업 개발 MOU

오다인 / 2019-04-10 16:11:33
방송 중계·제작, 디지털 광고 등 미디어 전반 혁신

SK텔레콤과 KBS가 10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5G 기반의 뉴미디어 사업 개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SK텔레콤의 미디어 기술 역량과 KBS의 콘텐츠 제작 및 방송 중계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양사는 우선 5G 기반의 생중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개발한 시스템은 스포츠, 행사 중계 등의 분야에 시범 적용한다. 특히 스포츠 비인기종목에 대한 실험적 중계를 시도해 KBS의 공영방송 역할에 5G를 접목할 예정이다.

 

5G 기반의 디지털 광고 사업을 비롯,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차세대 미디어 제작과 사업화를 위해서도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 10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이훈희 KBS 제작2본부장(왼쪽)과 김혁 SK텔레콤 5GX 미디어사업그룹장이 5G 기반 뉴미디어 사업 개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5G 장비와 단말기을 활용한 실험적 제작 방식을 지원하고 각종 미디어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적용하는 한편, 자사가 보유한 다른 ICT 서비스와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KBS는 자사의 방송 제작 환경에 5G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공동 개발한 미디어 솔루션을 실험적인 콘텐츠 제작에 적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훈희 KBS 제작2본부장은 "SK텔레콤의 5G 기술과 만남이 KBS의 거대한 잠재력을 깨우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MOU가 KBS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KBS와 협력을 통해 5G 생태계를 더 확산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방송 분야에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혁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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