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최민호 시장 단식현장 방문

박상준 / 2024-10-09 16:01:01
이상민, 서승우 위원장 등 "중앙정치 극단대결 지방까지 이어져"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민 전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들이 9일 세종시청 앞 천막에서 나흘째 단식 농성 중인 최민호 시장을 방문해 격려하며 지방정치가 정쟁으로 얼룩지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격려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세종시 제공]

 

최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인 시의회를 향해 자신의 공약 사업인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통과시켜달라며 지난 6일부터 단식 농성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최 시장의 천막 농성장을 찾아 "최 시장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찾아왔다"며 "최 시장이 애쓰는 마음을 시민과 국민이 잘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정 발전에는 여야가 없다"며 "세상의 모든 정치권력은 시민과 국민을 위해 바르게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도 최 시장과 만나 "정쟁을 줄이고 민생과 도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데, 정치적 논리로 다투다 보면 희생은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평생 행정을 한 최 시장이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이상민(대전)·이준배(세종)·김영석(충남)·서승우(충북)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은 이날 최 시장 천막 농성장을 방문해 "중앙 정치의 극단적 대결이 지방까지 이어지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최 시장의 뜻에 저희가 힘을 모아 절대 외롭지 않게 하겠다"며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어떤 방해나 발목잡기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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