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3년 연속 흑자 달성…2024년 당기순이익 1915억

최재호 기자 / 2025-03-03 16:07:44
김동섭 사장 취임 후 4년간 1조8613억원 차입금 감축

한국석유공사는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1915억, 매출 3조5244억원, 영업이익 1조2734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1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3년 연속 흑자 경영에 성공한 것이다.

 

▲ 석유공사 울산 본사 사옥 전경 [한국석유공사 제공]

 

지난해 국제유가·천연가스 가격의 하락, 세계 각국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 지속 등 대외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석유공사는 핵심자산의 효율적 운영과 전사적 비용절감, 자금 운영 최적화 등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이 같은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사장이 직접 주관하는 '재정건전화위원회' '경영성과 극대화TF' 운영을 통해 △생산량 증산 통한 유가 하락 선제적 대응 비축자산 활용수익 증대 효율적 자금 운영 및 차입금 감축 등 실질적인 재무성과 극대화 방안을 적극 실행해 왔다. 


석유개발 부문에서는 자회사인 영국 다나사(社)에서 생산처리시설 효율 최적화를 통해 생산목표를 47% 초과 달성했고, UAE 알다프라 사업에서 기존 생산광구 지역을 연계 개발함으로써 3.5백만 배럴의 추가 매장량을 확보하는 등 자산가치를 증대했다. 

 

▲ 석유공사의 연도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그래프 [한국석유공사 제공]

 

석유비축 부문에서는 비축자산을 활용, 치밀한 트레이딩 전략을 활용하는 등 역대 최대 수익을 달성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차입금 1042억원을 줄임으로써 4년 연속 누적 1조8613억 원의 차입금을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김동섭 사장 취임 초부터 재무건전성 강화를 기조로, 해외사업 투자회수 증대를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외부차입 의존도를 낮춰온 성과다. 석유공사는 현 추세를 이어갈 경우 수년내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섭 사장은 "어려운 대외여건 상황 속에서도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3년 연속 당기순이익 달성과 4년 연속 차입금 감축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수익 증대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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