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는 28일 울산항에서 메탄올 이중연료 드라이벌크선에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는 '그린메탄올' 급유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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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울산신항에서 STS방식으로 그린메탄올 급유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울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그린메탄올 급유는 울산신항 남방파제 환적(T/S) 부두에서 NYK그룹 계열사 NYK벌크&프로젝트 캐리어즈가 칸바라키센(Kambara Kisen)으로부터 용선한 '그린 퓨처'(Green Future)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급유에 사용된 연료는 OCI Global이 생산하고 이토추 상사(ITOCHU Corporation)가 OTK 터미널에 저장·공급한 바이오 메탄올 830톤이다. 급유 선박을 통해 선박 간 연료공급(STS·Ship-to-ship)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항은 2023~2024년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선 대상 메탄올 급유(PTS)를 성공한 데 이어 드라이벌크선까지 메탄올 급유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항만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PTS'(Pier·Pipeline to Ship)는 부두·파이프라인을 통한 연료공급을 뜻한다.
특히, 이번 메탄올 급유 성공은 울산항의 국내 최대 액체화물 기반시설에 다양한 실증 및 역량이 더해진 것으로, 울산항에서 상업용 친환경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울산항을 친환경 선박연료 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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