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선 대폭 증가...6개국 10개 정기노선으로 확대

박상준 / 2023-11-23 15:51:41
에어로케이 23일 클락, 티웨이 26일 후쿠오카 취항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월 국제 정기노선이 전면 중단된 후 올해 1월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을 시작으로 6개국 10개 국제 정기노선까지 대폭 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공항 위상을 되찾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전경.[UPI뉴스 자료사진]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이용객은 국제선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324만 3000명으로 대폭 늘었으며 연내 36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엔 국내선 이용객(99.9%)이 개항 후 최대인 317만4000명을 기록했으나 국제선은 2500명에 불과했다.


이는 코로나19 기간 증가한 국내선 이용객들이 인천·김포국제공항과 차별되는 청주공항 3무(無)(교통체증, 주차비 부담, 긴 대기줄)를 경험하고, 국제선 재개에 따라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 이용까지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장점에 더해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꾸준히 국제노선을 개설하고 있다. 충북도는 신규 노선에 대해 2년간 운항 조건으로 재정지원을 협약해 장기적인 이용객 증가 전망도 밝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사카(7월), 나리타(8월), 타이베이(9월)에 이어 23일 필리핀 클락 노선 취항식을 갖고 청주공항에서 네 번째 국제정기 노선을 운항하며 티웨이항공은 다낭(1월), 방콕(4월), 나트랑(6월), 오사카(6월), 연길(7월) 노선에 더해 26일 후쿠오카 노선을 취항한다. 

 

충북도 강성환 균형건설국장은 “도에서는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고자 주기장 확충, 여객터미널 신축,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추진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오는 12월 5일 민-관-정이 청주공항 활성화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식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