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의 화웨이 거래 금지 최대수혜자는 삼성전자"

임혜련 / 2019-06-02 15:55:13
출하량 月 1000만대 감소 전망
가장 큰 타격은 브랜드 신뢰 상실

홍콩 TF인터내셔널의 애널리스트 밍츠쿼는 화웨이가 미국 정부로부터 거래 중단 조치를 당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삼성전자가 가장 큰 이득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 홍콩 TF인터내셔널의 애널리스트 밍츠쿼는 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거래 중단 조치로 화웨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삼성전자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건물에서 촬영된 화웨이 로고. [AP 뉴시스]


미국 경제뉴스 CNBC는 1일(현지시간) 쿼 애널리스트를 인용, 화웨이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잃게 되면 가장 큰 수혜자는 삼성전자, 두 번째 수혜자는 애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화웨이가 구글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매달 출하량이 800만~1000만 대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화웨이는 지난해 2억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밍츠쿼는 무엇보다도 미국의 수출 금지로 안정적인 출하량을 유지할 수 없을 경우 화웨이가 받을 가장 큰 타격은 브랜드 신뢰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앱과 호환될 수 있는 자체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독자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화웨이가 이번 조치로 브로드컴과 큐로보, 스카이웍스 같은 미국 업체의 부품을 공급받을 수 없다면 5세대(5G) 무선통신 기술 개발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혜련

임혜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