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천막'이 광화문광장에서 4년 8개월 만에 철거에 들어갔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천막은 17일 오전 10시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모두 철거된다. 2014년 7월 처음 설치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으로, 세월호 유가족 측의 자진철거 의사에 따른 것이다.
분향소에 자리했던 약 300개의 영정은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서고에 임시 보관된다.
가족협의회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가족협의회에는 든든한 힘이 됐고, 쓰러지지 않게 하는 버팀목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철거가 끝난 곳에는 80여㎡ 규모의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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