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 맞지만 구조조정 통해 극복할 것"
한국닛산이 최근 불거진 '국내시장 철수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국내 판매량이 급감했지만 운영 구조 개편을 통해 활로를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닛산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시장에서의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임을 확실히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닛산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매출이 부진한 한국시장에서 철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닛산의 국내 시장 철수설이 불거지자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닛산은 "사업 운영을 최적화해야 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기존의 사업 운영 구조 재편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한국닛산의 사업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시금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닛산은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달 판매대수는 닛산 58대, 인피니티 57대에 불과했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7%, 68% 판매가 급감했다.
지난 7월 6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알티마'와 지난 17일 4년 만에 부분변경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8세대 플래그십 세단 '뉴 맥시마'를 출시했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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