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北미사일, 평화 구축 노력에 부정적…강한 우려 표명"

김광호 / 2019-07-31 16:15:53
"軍, 동향 주시하며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 강조"
"판문점 회동 후 조성된 비핵화 동력 노력 계속"
"日수출규제 조치 철회 안하면 단호히 대응할 것"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31일 북한이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26일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 발사 장면. [노동신문 캡쳐]


청와대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연 'NSC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 결과를 알렸다.

청와대에 따르면 NSC는 "상임위원들이 북한이 25일에 이어 오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군에 대해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또한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 회동 이후 조성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 재개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NSC 상임위에서는 일본 정부가 취하고 있는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의 대응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이 "최근 일본 정부가 취하고 있는 부당한 수출 규제조치 철회를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 나갈 필요성을 재확인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이러한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나갈 경우 우리 정부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포함하여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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