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에서 4.8 만세운동이 재현됐다.
8일 함평군과 해보면 청년회는 문장리 3·1 만세탑 광장과 문장장터 일대에서 4.8 만세운동 추모식과 재현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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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족,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보면사무소에서 3.1만세탑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고 있다. [함평군 제공] |
함평군은 105년 전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7일 4·8만세운동 발원지인 월야면 낙영재에서 제례행사를 열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또 8일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족,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보면사무소에서 3.1만세탑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두루마기에 갓을 쓰는 등 당시 분장을 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본 헌병 분소를 기습하는 그날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조국을 위해 한 몸 바쳤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며 "그들의 드높은 정신을 기억하고 받들어 더욱 굳건한 함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4・8 독립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4월 8일 지역의 애국지사 24명이 함평보통학교 학생들과 함께 장날 만세운동을 주도한 사건으로 훗날 많은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운동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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