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울려 퍼진 한-체코 청소년 화합의 선율

장영태 기자 / 2025-08-18 15:39:49
음악·춤·우정으로 이어진 양국 청소년의 특별한 만남
아리랑과 체코 민요로 울려 퍼진 감동의 합주

경북 경주시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17일 열린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체코 예술학교 청소년들의 합동공연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체코 트레비치시를 방문한 데 이어, 이달 14~19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은 체코 트레비치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 20여 명과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비롯해 체코 청소년예술단의 창작무용, 악기 연주, 전통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양국 청소년이 함께 선보인 양국 국가 연주와 한국민요 '아리랑', 체코 전통민요 'Ach synku, synku' 합동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 체코 트레비치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 20여 명이 경주를 찾아 경주지역 학생들과 우정을 이어갔다. [경주시 제공]

 

여기에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 찼으며, 300여 명의 관객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우렁찬 박수로 출연진에게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이번 문화교류 공연은 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체코 트레비치시·트레비치 예술학교 간 체결된 문화교류 업무협약(MOU)의 첫 실질적 성과로, 단순한 방문을 넘어 청소년 문화외교와 국제적 우호 증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함께 울린 아름다운 선율이 양국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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