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클럽 불법 증축 운영 무더기 적발

강혜영 / 2019-08-07 16:29:26
경찰, 사흘간 7개소 점검 결과 위법 12건 단속
불법 증축·비상구 폐쇄·비상유도등 불량 등 적발

서울 강남의 대형 클럽들이 불법 증축을 한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 서울 강남 소재 한 클럽 내부 전경 [뉴시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1일부터 사흘간 강남 소재 클럽 7개소를 합동점검한 결과, 총 12건의 위법 사항이 적발됐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청담동에 위치한 한 클럽은 무단으로 2층으로 증축해 영업하다가 적발됐다. 비상통로에 적치물을 방치하고 비상 유도등이 불량인 업소도 있었다.


또 업주 4명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 2층 구조물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클럽은 과거 불법 증·개축을 마친 상태에서 영업 신고를 했으나 관할구청은 현장실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향후 유관기관과의 적극 협조 아래 불법 영업 업소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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