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8.3도' 역대 2번째 기록

박지수 / 2018-07-31 15:28:12
1907년 관측 이래 서울서 두번째 높은 기온
역대 1위는 1994년 7월 24일 38.4도
▲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31일 오후,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 2시에서 3시 사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 세워 둔 간이 온도계가 40도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서울의 수은주가 무려 38.3도까지 오르면서 기상관측 이래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8.3도를 기록한 가운데, 38.3도를 찍은 시점은 오후 3시 19분으로 오후 4시 이후 기온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에서 현대적인 방법으로 기상을 관측한 1907년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은 1994년 7월 24일 기록한 38.4도이며, 이날 기록한 38.3도는 역대 2위에 해당한다.  

 

공동 3위는 1994년 7월 23일, 1943년 8월 24일, 1939년 8월 10일 기록한 38.2도다.

반면, 이날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은 강원도 홍천과 영월의 38.5도다.

대표 관측소가 아닌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낮 최고기온은 경기 의왕(오전동)의 40.2도가 가장 높고 경기 광주(퇴촌) 39.8도가 뒤를 이었다.

다만 AWS 측정기온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KPI뉴스 / 박지수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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