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해외유학생 만나 "사회 기여하는 착한 인재 돼달라"

오다인 / 2019-06-28 15:25:44
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유학 장학생 격려 오찬에서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유학 장학생 격려 오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유학 장학생 격려 오찬에서 "개인의 성장에 멈추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돼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하버드, 스탠퍼드, 컬럼비아, 시카고, 옥스포드 등의 해외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될 장학생 31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1998년 이 재단의 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최 회장은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자원 하나 없는 이 땅의 희망은 인재'라는 신념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SK는 인재양성에 꾸준히 힘을 쏟아 왔다"면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내가 받은 혜택을 사회에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인재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음수사원(飮水思源)'을 인용하면서 "우물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말이 있다.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러분을 자라게 해준 사회를 생각하고 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의 아버지인 고 최종현 선대회장은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비영리공익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44년간 재단은 국내 378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고 해외 박사 750명가량을 배출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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