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딸의 출생일이 실제와 다르게 신고된 이유가 뭐냐"
조국 "출생신고 선친이 했고 의전원가려고 바꾼 건 아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자신이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데 대해 "대권 후보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선에 전혀 관심이 없느냐'는 무소속 박지원 의원의 질문에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지금 민심이 널뛰고 있다. 널뛰고 있는데 조 후보자 인지도는 최고로 높아졌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 중에 (조 후보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며 "대권 후보까지 거론되고 있다. 오늘 보니까 대권 후보 몇 위로 올라선 줄 아시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조 후보자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박 의원은 "아무튼 (대권후보 지지율은) 1위 이낙연 총리 21%, 2위 황교안 대표 14%, 3위 이재명 지사 8%,이고 조 후보자가 4등으로 뛰어올랐다"고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전혀 관심이 없느냐'고 재차 묻자 조 후보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딸의 출생일이 실제와 다르게 신고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의에 그는 "딸의 출생신고를 선친이 했고, 당시에 학교 빨리 보내려고 그렇게 하셨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이 "출생증명서를 보여줘야 하는데 어떻게 출생신고를 다르게 할 수 있었느냐"고 추궁하자 조 후보자는 "(사람이 보증을 서는) 인우보증으로도 가능하다. 선친께서 그렇게 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 후보자는 딸의 생년월일 변경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해서라는 의혹은 부인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딸의 의전원 합격 통지서에 있는 생년월일은 변경 전의 생년월일인데, 생일을 7개월 늦춘 것은 의전원 합격을 쉽게 하려고 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질의하자 조 후보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후 조 후보자는 딸의 출생신고 기록이 담긴 기본증명서를 청문위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