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로 '연구하는 의회' 기반 다져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18일 "시민들의 민원을 듣고 확인하고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을 뛰어다녔던 순간들이 주마등같이 스쳐 간다"며 "시민들로부터 '민원이 해결됐다', '고맙다', '수고했다'는 격려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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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의회 제공] |
제9대 후반기 포항시의회를 이끈 김 의장의 임기가 오는 30일 마무리된다. 3선 시의원으로서 제7대 전반기 복지환경위원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의장 등 12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김 의장은 "활발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한 '의원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와 이를 바탕으로 '연구하는 의회'의 기반을 다졌다는 게 후반기 의회의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7월, 포항시의회가 개원하고 2024년 하반기 의장직을 맡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는 김 의장은 "의장으로서 지난 2년은 포항시의 발전과 포항 시민의 행복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9대 의회가 크고 작은 굴곡을 겪기도 했지만 의정활동에 임함에 있어서는 매 순간 시민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평했다.
김 의장은 "대과 없이 의장직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때론 쓴소리로 함께 해주신 시민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쳐준 선배·동료의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 2022년 '포스코지주사,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포스코의 수도권 이전 시도를 막아낸 것이 3선 의원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당시 특별위원회는 지역 정치권, 포항시, 시민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포스코 본사의 포항 사수를 위한 여론을 결집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돌아봤다.
특히 그는 포스코와의 면담, 성명서·결의문 채택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포스코의 수도권 이전 시도를 막아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회에서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입법 역량 강화와 의회의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7개의 연구단체 중 6개의 연구단체가 후반기 의회 출범 후 새로 구성됐다"며 "이들 연구단체는 신재생 에너지, 포항형 해상풍력 발전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의 깊이를 더하며 입법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든 본회의를 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운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포항시의회 제10대 시의원으로 당선된 33명의 의원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한 김 의장은 "복잡해지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 분석, 자치 입법, 예산 및 결산 심사 등 의원들의 기본 역량을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후배 의원들의 분발을 응원했다.
김일만 의장은 "시민 없는 의회는 존재 이유가 없고 시의원들의 활동이 시민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새로운 출발선에 놓인 제10대 포항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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