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생산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생산기술센터'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 조직인 효성기술원과 생산 조직인 공장을 연계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기술 요소에 대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센터는 생산 기술 관련 설비를 검토하고 시뮬레이션과 설계·조건 변경에 따른 '방안 마련'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기술원의 연구 결과를 공장에 바로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추가 증설에 대비한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오는 6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현재 효성기술원 소속 연구원들을 비롯해 섬유·산업자재·화학 관련 공장 기술 팀과 생산 팀 직원들이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2017년 취임사에서 "효성이 자체 개발한 원천 소재는 혁신 제품의 근간이고 경쟁사보다 앞설 수 있는 회사 경쟁력 창출의 핵심"이라면서 "품질과 제품의 경쟁력 제고에는 반드시 기술력이 바탕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효성은 조석래 명예회장의 주도로 1971년 부설연구소인 효성기술원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효성기술원은 화학섬유와 전자소재, 산업용 신소재 부문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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