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으로 선보이는 내실있는 음악세계’ 유홍 연주회 ‘뉴 모멘텀’

박상준 / 2023-11-28 15:22:05
‘절반의 고요’ 등 국제무대에서 연주했던 작품 현악사중주와 공연

대금연주가로는 드물게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홍’ 대금연주회 ‘뉴 모멘텀(NEW MOMENTUM)’이 2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무대에 오른다.


▲대금연주가 유홍.[유홍 제공]

 

유홍은 2010년부터 현대음악의 중심지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현지 음악가들과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연주가로 ‘Focus I. 대금X생황’(2015), ‘Focus II. 대금X고토’(2017), ‘언제나, 순간’(2021),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정악가무’(2022)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해왔다.


또 솔로 앨범으로 정악 ‘영산회상’(2021), 민속악 ‘서용석류 대금산조’(2022), 현대음악 ‘삼키는 자’(2022) 음반을 발매해 내실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현대음악비평가상(2012), 사야국악상(2018)을 수상했다. 아울러 한국 관악기의 미래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음악 단체 아우프윈드(Aufwind)를 창단해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2023년에는 ‘한국즉흥음악축제’를 기획해 예술감독을 맡아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여 왔다.


이번 연주회 '뉴 모멘텀'은 유홍이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일구어낸 음악들을 짚어보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순간을 그려보는 공연이다. 라디오 프랑스에서 제작한 작품 ‘절반의 고요’를 비롯하여 베를린, 파리, 통영 등 국제무대에서 연주했던 작품을 현악사중주와 함께 연주한다.


유홍은 “우리에게는 한국의 정체성을 가지면서도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음악, 좋은 플랫폼이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한다”며 “뉴 모멘텀은 2023년 현재 유의미한 가치를 재발견함과 동시에 순수 현대음악의 가능성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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