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지난달 말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와 카타르(도하)에 '중동 건설기계플랜트 무역사절단'을 파견, 654만 달러(약 90억 원)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방문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선에 따른 것으로, 방문단은 양산시를 비롯해 대구시와 천안시 3개 지자체 20개 기업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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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29일 카타르 도하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현장 모습 [양산시 제공] |
양산시의 경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기업 △㈜파브(솔레노이드 밸브) △㈜한울에이치앤피이(유압호스 조립체) △두현분말야금(분말 야금제품) △㈜영일(스프레이 페인트) △HT테크(굴삭기 유압부품) △제이케이글로벌(KCC페인트) △한산(댐핑도어 클로저)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UAE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서 현지 바이어와 1대 1 매칭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카타르 도하에서는 양산시만 상담회를 진행했다.
UAE와 카타르는 중동국가 중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대형 프로젝트 시공 및 건설 기자재 공급을 위한 해외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높은 곳이다.
지난달 27일 합두르 팰리스 두바이와 지난달 29일 힐튼 도하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이미 발굴된 바이어와의 1대 1 상담 및 현지 즉석 주선상담으로 진행됐다.
이틀 동안 총 131건에 387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진행됐고, 이후 추가 상담 과정에서 양산지역 참가업체의 계약 규모는 654만 달러(약 90억 원)으로 불어났다.
이은정 기업지원과 팀장은 "수출상담회에서 확보된 규모보다 최종 계약금액이 크게 늘어나, 집계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며 "향후 수출계약이 원만히 성사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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