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인 윤동주 정신사상을 연구하는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회장 박해환)는 1994년 중국 용정 명동촌에 복원한 윤동주 생가가 폐쇄된 것과 관련, 동일한 생가를 충남 천안에 복원키로 했다.
이 단체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와 그의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그리움도 달래고 민족의 혼을 잃었을 때 나라를 빼앗겼다는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윤동주 본적이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 1’로 정부 공식 입적을 계기로 천안 윤동주문학산촌에 생가를 복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천안에 윤동주 생가를 복원하고 시인이 마시고 자란 생가 우물,목판, 굴뚝, 기와, 다딤이돌, 소학교 모교의자, 등사기 등을 전시해 후쿠오카 감옥에서 생체실험으로 옥사를 당한 청년 시인 윤동주를 영원히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양회는 윤동주 생가가 천안에 복원되면 시인의 생가 유품과 문학 혼을 전시함으로서 완전한 대한민국 시인임을 민족사에 길이 남기는 의미가 있고 공공에 기증 될 생가는 윤동주 문학 순례지가 되어 역사 문화 관광 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조직된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는 문예지 계간 ‘서시’를 발간했으며 윤동주문학대상 등을 제정해 시상했다. 또 2012년 천안시 광덕면 무학산에 윤동주문학산촌을 조성해 윤동주문학기행, 숲속음악회, 시낭송대회를 열고 있으며 오는 10월 제9회 윤동주문학대상 젊은작가상 민족상 시상식을 연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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