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도 폴더블'…LG전자, 10년 혁신 담아 'LG 그램 폴드' 출시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9-25 15:56:19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LG 그램’ 초경량∙대화면 정체성 계승
화면에는 접었다 펼치는 자유로움 추가
출하가 499만 원…고유 번호 새겨 한정 판매

휴대폰에 이어 노트북도 폴더블 제품이 첫 선을 보인다.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과 디자인이 새로워졌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올해로 출시 10년차를 맞은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gram)’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담아 접어 쓰는 노트북 ‘LG 그램 폴드(Fold)’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 [LG전자 제공]

 

한국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Foldable) 노트북인 ‘LG 그램 폴드(모델명: 17X90R)’는 그램의 초경량·대화면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화면에는 접었다 펼치는 자유로움을 더했다.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를 활용해 제품 두께가 얇고 구부리기도 쉽다. 화면을 펼쳤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9.4mm에 불과하다.

 

▲ ‘LG 그램 폴드(Fold)’는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으로 다양하게 변환된다. 사진은 LG 그램 폴드를 활용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화면 크기는 완전히 펼치면 17형 대화면(대각선 길이 약 43cm), 접으면 12형(대각선 길이 약 31cm)이다.
최적의 사용자화면(UI)과 사용자경험(UX)을 위해 LG전자는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좁은 공간에서 화면을 접어 사용할 때는 아래 화면에 가상 키보드를 활성화하거나 화면 위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올려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를 올려 놓으면 아래 화면은 자동으로 꺼진다.


▲ ‘LG 그램 폴드(Fold)’는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으로 다양하게 변환된다. 사진은 LG 그램 폴드를 전자책으로 활용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노트북을 가로로 세워 화면 가운데를 살짝 접으면 책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북(e-book)이나 문서 읽기에 편리하다.

 

태블릿처럼 터치 펜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터치만으로 화면을 켤 수 있다.
 

노트북을 펼쳐 세로로 세우면 모니터처럼 활용 가능하다. 화면을 상하로 분할하면 영상을 보며 동시 작업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 모델이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LG 그램 폴드(Fold)’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LG전자 제공]

 

LG 그램 폴드는 4대 3 화면비의 17형 QXGA+(1920×2560) 고해상도 올레드(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OLED의 장점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 풍부한 색 표현이 자연스럽다.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적용했고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는 화면 전환에 따라 자동으로 왼쪽, 오른쪽을 파악해 최적의 소리를 전달한다. 돌비사의 최신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도 지원한다.배터리는 72와트시(Wh)다.

 

본체 무게가 약 1250그램에 불과하다. 화면이 접히는 힌지(Hinge) 부위는 내구성 검증을 위해 3만 번에 이르는 접힘 테스트를 통과했다.
 

▲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 다양하게 변환되는 LG 그램 폴드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내달 4일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LGE.COM)을 통해 LG 그램 폴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제품마다 고유 번호를 새겨 한정 판매한다. 출하가는 499만 원이다. 

 

LG전자는 초기 구매 고객 200명에게 399만 원 혜택가와 약 60만 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일러스 펜, 블루투스 마우스, MS 오피스 365 1년 구독권, 그램 오피스 밸류팩 등 사은품도 함께 제공한다.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그램 폴드는 그램이 제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의 기준”이라며 “한계를 넘어 ‘모두가 선망하는 노트북’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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