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조국 대표에 "광주 뜨겁게 사랑해 달라"

강성명 기자 / 2024-04-23 15:22:33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인공지능 미래차 산업 등 현안 건의

광주광역시와 조국혁신당이 23일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인공지능·미래차 산업 등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조국혁신당 당선인 현안간담회' 참석차 시청을 방문한 조국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국회의원 당선인, 은우근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가 광주시청을 찾은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 차원의 지역현안 해결 지원 방안을 사전에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광주시는 22대 국회에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조국혁신당이 중심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또 6월 마무리되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가 미완의 보고서가 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광주시가 집중하고 있는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올해 말 완성되는 인공지능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곧바로 착수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전기·수소·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의 핵심부품 성능 안전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건의했다. 

 

지난해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광주와 전남의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낸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이 올해 안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당선인 현안간담회'에 참석해 조국 대표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후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마지막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모태가 되어 21대 국회에서 제정된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이 대한민국의 돌봄의 표준 정책으로 구체화 돼 확산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고 "국회 도움 없이 광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기는 어렵다"며 "우리 광주가 인공지능과 자동차 대표도시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뜨겁게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광주시민들은 총선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자 신생정당인 조국혁신당에 강한 지지와 힘을 몰아줬다. 그 뜻과 마음을 잊지 않고 정책과 법률로 구현하겠다"며 "민주당과 협력해 일당백으로 광주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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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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