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 조류경보 '경계'…"친수 활동 금지"

최재호 기자 / 2025-09-04 15:21:25
4일 오후 3시 발령…최근 유해남조류 2회 연속 '경계' 기준 초과

부산시는 친수구간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에 대해, 4일 오후 3시부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 낙동강 하류지점 선박에 친수활동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는 모습 [부산시 제공]

 

지난달 25일과 이번 달 1일 실시된 유해남조류 세포수 측정 결과,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에서는 각각 ㎖ 당 20만6660개, 22만5636개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 기준(10만 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에서도 같은 날 17만6936개, 12만1836개로 파악됐다.

 

이는 폭염으로 높아진 수온과 강한 햇빛 등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지속됨에 따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시는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즉시 삼락과 화명생태공원에서의 해상레저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 등의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조류경보 해제 시까지 삼락 및 화명수상레포츠타운 주변에서의 친수 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 행위 금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향후 유해남조류 세포수 감소 추이를 확인해 친수 활동 등을 재개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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