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동자 파업 정당"…노동·시민단체, 긴급조정권 검토 비판

이상훈 선임기자 / 2026-05-19 17:59:42
▲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노동단체와 노동활동가들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를 비판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노동단체와 노동활동가들의 기자회견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파업과 관련해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를 언급하며 압박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크나큰 성과 압박 속에서 3교대로 밤낮없이 일하며 막대한 부를 생산해 온 것은 삼성전자 노동자들"이라며 "빼앗긴 몫을 되찾기 위한 노동자들의 성과급 인상 투쟁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친기업 성향 언론이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요구를 "이기적"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노동자들이 만든 부의 15퍼센트조차 나누려 하지 않는 사용자 측이야말로 탐욕적"이라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노조의 파업 예고와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재명 대통령 역시 "경영권 존중", "기본권 제한" 등을 언급하며 노동자들의 파업권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긴급조정권은 헌법이 보장한 파업권을 침해하는 반노동적 제도"라며 "'노동존중'을 내세운 정부가 자본의 이윤을 우선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권을 제한하려 한다면 이는 정부 노동정책의 파산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노동단체와 노동활동가들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를 비판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노동단체와 노동활동가들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를 비판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노동단체와 노동활동가들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를 비판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노동단체와 노동활동가들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를 비판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상훈 선임기자

이상훈 / 사진부 선임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