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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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그룹과 그랩(Grab Holdings Inc.)이 한국-동남아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부터), 앤서니 탄 그랩 CEO,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카카오뱅크 제공] |
카카오그룹이 국내외 주요 기업과 디지털 자산 사업 협력과 기회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그룹은 지난해 12월 동남아시아 대표 슈퍼앱 '그랩',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각각 디지털 자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협약 모두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이뤄졌다.
카카오그룹은 그랩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유통을 비롯해 관련 서비스 개발, 지역 확장 전략, 기술 및 운영 역량 교류 등을 추진한다. SCBX와도 해외 결제 및 송금 등 디지털 자산 서비스 개발과 기술 및 운영 역량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보난자팩토리'와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제휴 서비스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을 시작했다. 초기 단계부터 자금세탁방지(AML) 등 안전성과 신뢰성을 고려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설계와 디지털 자산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교보생명'과 올해 3월부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한 PoC(개념검증) 등 공동대응에 나섰다. 플랫폼과 뱅킹, 결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영역의 역량을 연결해 디지털 자산의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7월 '서클 인터넷 그룹'에 이어, 지난 22일 '파이어블록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연합을 확대하고 있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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