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생안정대책반 구성…본예산 80% 상반기 집행

강성명 기자 / 2024-12-23 15:04:18
내수진작·지역 체감경기 개선 등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전남 순천시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한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에 주력한다고 23일 밝혔다.

 

▲ 전남 순천시청 청사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경제 등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내년 예산 신속집행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복지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전남 내 최대 규모 본예산인 1조4849억 원의 80%를 상반기에 집행해 내수진작과 지역 체감경기 개선 등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순위로 둔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도울 특례보증을 내년부터 2배로 늘려 3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순천사랑상품권 1220억 원을 발행해 지역 내 연중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 1분기에는 운송원가 상승으로 힘들어진 지역 버스와 택시업계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30만 원씩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될 노후 아파트 67개소에 시비 37억 원 규모의 공통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동절기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경로당에는 식재료 구입을 위해 1개소당 월 10만 원씩 30만 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국가정원 운영 수익금 110억 원은 노인·영유아·장애인 등 사회 약자에 온기가 전해지도록 재투자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불확실한 정치, 경제 등 어려운 상황 속에 적극적인 국비 확보로 예산이 더 늘어난 만큼, 내년 초 예산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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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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