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추석겨냥 전통시장 방문캠페인…내년 예산 1642억 확대"

이종화 / 2018-09-07 15:02:32
시설환경·주차장 확충에 693억, 안전강화 100억원 등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50만원으로 증액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대구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에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도록 정부가 방문캠페인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예산을 내년에 1642억원 늘린 5396억원으로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7일 대구 서문시장, 팔달신시장, 칠곡시장 등 3개 시장상인 간담회에서 시장상인들이 폭염, 폭우 등 영향으로 최근 전통시장에서 장사가 어렵다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 홍종학(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주)영풍 회의실에서 열린 '대구 성서산업단지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앞서 경영진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홍 장관은 "전통시장에 대한 투자야말로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의 전형"이라며 "전통시장 투자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일으키며,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온누리상품권 1인당 할인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리고 추석 연휴와 연계해 1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시장별로 열리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에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홍 장관은 이날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찾아 중소기업 대표 10명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기업 대표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경영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부 지원 확대를 호소했다.

홍 장관은 이에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추가 부담분은 정부가 전부 보전토록 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줄이는 보완대책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일자리안정자금,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은 현장의 목소리를 즉시 정책에 반영한 사례"라며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의견을 듣고 보완책을 강구하겠다"고 더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과 주차장 확충에 지난해보다 693억원을 확대했다. 노후전선 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한 예산도 100억원 가량 늘렸다. 온누리상품권 유통 확대를 위한 발행비용·은행수수료 등 제반 예산도 1041억원 증액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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