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갈등 봉합한 르노삼성…'노사상생' 선언

김이현 / 2019-06-24 15:47:11
르노삼성차, '2018 임단협' 최종 마무리
부산공장서 노사 상생선언식·조인식 진행
▲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 등 르노삼성 관계자들이 상생선언식 및 임단협 조인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년간의 갈등을 매듭짓고 상생을 다짐했다.

르노삼성은 24일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공장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과 노사 상생선언식을 진행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상생 공동선언문 발표에서 "2018년 임금 단체협상 과정에서 노와 사가 분쟁했던 상황을 기억하고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과거의 아픔을 화합의 밑거름으로 인식하고 상실된 국내외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사 모두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갈등보다는 화합을 통해 신차물량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고용의 안정성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노사간 상생을 위한 평화 기간을 마련, 무분규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시뇨라 사장은 "상생선언식은 르노삼성의 변함없는 의지를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끝까지 르노삼성자동차를 지켜봐 준 고객과 지역사회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부산공장의 경쟁력 확보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 모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임단협 최종 잠정 합의안 투표 가결 이후 르노삼성 노사는 부산공장의 잔업 및 특근을 합의하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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