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적합도…범보수 한동훈 33% vs 범진보 이재명 38%

장한별 기자 / 2024-01-02 16:14:29
리서치뷰…유승민 2%p 내린 12% 이준석 8%
홍준표 7% 오세훈 5% 원희룡 3% 안철수 2%
범진보선 이낙연 17% 김동연 7% 이탄희 5%
韓·李 호감도 44% 45%…비호감도 51% 50%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각각 범보수, 범진보 진영의 차기 대권 경쟁에서 오름세를 타며 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가 2일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범보수,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공히 2위를 20%포인트(p) 이상 따돌리며 선두를 달렸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한 위원장은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7%p 뛰어 33%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1%p 올라 38%였다

 

한 위원장 뒤를 이어 보수 진영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12%로 두 자릿수를 지켰다. 전달 대비 2%p 떨어졌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는 2%p 오른 8%였다. 지지율 상승은 신당 창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를 포함해 3위권 추격자를 보면 △홍준표 대구시장 7%(-2%p) △오세훈 서울시장 5%(-2%p)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3%(-1%p)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2%(-1%p)로 집계됐다. 5명 모두 지지율 내림세를 보였다.

 

한 위원장은 이념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층에서는 추격자를 압도했다. 전달 대비 11%p 오른 58%를 얻어 추격자를 50%p 이상 제쳤다. 한 장관에 대한 보수층 지지율은 적합도 정례조사를 시작한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이어 △유 전 의원 7%(+1%p), 이 전 대표 7%(+1%p) △ 홍 시장 6%(-3%p) △오 시장 5%(-5%p) △원 전 장관 4%(-3%p) △안 의원 1%(-1%p)였다.

 

이 대표의 뒤를 이어 진보 진영에선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7%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전달 대비 1%p 올랐다. 신당 창당을 추진하며 관심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나머지 추격자는 한 자릿수였다. △김동연 경기지사 7%(-1%p) △민주당 이탄희 의원 5% △ 민주당 박용진 의원 3% △ 정의당 심상정 의원 2%(-1%), 민주당 이원욱 의원 2%였다.

 

이 대표의 경쟁력은 진보 응답층에서 더 두드려졌다. 전달과 마찬가지로 65%를 차지해 추격자를 50%p 이상 따돌렸다. 이낙연 전 대표는 1%p 내린 9%에 그쳤다.

 

이어 △김 지사 6%(+2%p) △이탄희 의원 4%(-4%p) △심 의원 3%(+1%p) △박 의원 2%(+1%p) △이원욱 의원 1%였다.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여야 사령탑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도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각축전을 벌였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각각 44%, 45%로 나타났다. 

 

▲ 자료=리서치뷰

 

비호감도에서도 한 위원장(51%)과 이 대표(50%)는 오차범위 내 박빙이었다.


적극 호감층(매우 호감)에서는 한 위원장(34%)이 이 대표(28%)보다 6%p 앞섰다. 적극 비토층(매우 비호감)에서는 한 위원장(44%)과 이 대표(43%)는 접전이었다.
 

한 위원장은 △20대(만18~20세) 남성(53%) △60대 남성(54%) △70대 이상 남성(52%) △60대 여성(56%) △70대 이상 여성(62%) △대구·경북(56%) △보수층(73%) 등에서 과반을 얻었다.

 

이 대표는 △50대 남성(56%) △20대 여성(68%) △40대 여성(55%) △호남(60%) △진보층(75%)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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