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석 이천시장 "권력 아닌 평범한 사람의 삶 지키는 방패 되려 정치 시작"

김영석 기자 / 2026-07-03 17:45:31
시민 향해 큰 절로 취임식 시작...'3대 핵심 축' 중심 "시민 주권도시 완성"
AI 반도체 중심 미래산업 육성부터 역세권 개발·교통·교육·복지 혁신 청사진
"개인의 삶 내려놓고 시민만 바라보겠다...최고 행복도시 이천 만들겠다"

성수석 경기 이천시장은 3일 "이 순간부터 더 이상 개인의 삶을 살지 않겠다"며 "도시의 주인은 권력이 아니라 시민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미래 산업 육성,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 성수석 이천시장.  [이천시 제공]

 

이를 증명하듯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시민을 향해 큰 절로 을 올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시장직 수행에 나선 성 시장은,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고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이 되는 구조를 위해 시민 거버넌스위원회와 시민참여예산 제도를 정착시키고, 시장 직통 문자를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을 일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산업·교통·도시 아우르는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미래 산업 육성,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민선 9기 포부를 밝혔다.

 

먼저 글로벌 대표적 반도체 업체 중 하나이자 지역 경제의 중추로 자리잡은 SK하이닉스의 AI·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AI와 반도체가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반도체 설계연구단지와 소부장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그는 이어 "경제성장의 결실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이천신산업센터 설립과 햇빛연금 도입, 지역화폐 확대를 통해 산업 경쟁력과 민생경제를 동시에 살리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교통 혁신을 위한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농촌 주민들의 이동권 역시 시민의 기본권"이라며 "용인~충주 고속도로 이천 연결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조기 준공과 함께 광역버스와 읍·면 지역을 운행하는 똑버스·순환버스를 확대해 교통 소외지역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천역과 부발역, 신둔도예촌역 일대를 일자리와 상업, 문화가 융합된 복합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역세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이천도시공사 설립도 천명했다. 성 시장은 "공사 설립을 통해 개발이익은 시민의 자산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특히 "교육 때문에 떠나는 이천이 아니라 찾아오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성 시장은 반도체·AI 특성화 교육 확대와 글로벌 청소년드림센터 설립,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서울 지방학사 조성 등을 그 방안으로 내놓았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을 위한 24시간 아이돌봄센터와 달빛어린이병원을 추진하고, AI 기반 어르신 돌봄체계를 구축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하겠다"며 "문화는 일상이 되고 농업은 미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친환경농업 확대와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문화예술인 지원과 체험관광 활성화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는 성 시장은, 공직들에게 "관행보다 혁신을 선택하고 보고를 위한 행정이 아닌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해달라"며 "일은 공직자가 하고 책임은 시장인 제가 지겠다"고 자세 전환을 주문했다.

 

권력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방패가 되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는 성 시장은 "민선 9기의 약속은 구호가 아니라 반드시 실천할 과제"라며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 이천시민이라는 사실이 최고의 자부심이 되는 행복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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