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병영 '불금불파 시즌2' 방문객 1만3천명 육박

강성명 기자 / 2024-10-31 15:12:23
불금불파 시즌3 내년 4월 개최 예정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금토요일 마다 시끌벅적했던 전남 강진군의 '불금불파 시즌2'가 지난 25일을 끝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 지난 25일 가수 김연자가 강진 '불금불파 시즌2'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불금불파 시즌2'는 병영면 고유 먹거리였던 불고기를 소재로 지난 4월 19일부터 최근까지 강진군 병영시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즌은 모두 31차례 진행돼 방문객 1만2809명과 매출 2억1055만 원을 달성해 인구 3만2000여 명에 불과한 고장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확산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MZ세대 유입을 위해 포토존을 리뉴얼하고, 전통주 빚기, 그림엽서 만들기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추석 명절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진 찍어주기 등의 소소한 컨텐츠를 추가해, SNS홍보 효과를 노렸다.

 

청년셰프존에서는 병영돼지불고기에서 힌트를 얻은 병영불고기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 병영불고기를 잇는 참신한 메뉴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밖에 체류형 행사로의 변화를 위해 병영투어 1박2일 프로그램을 텐트촌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진행하는 등 병영 감밭 피크닉을 개최해 정원에서 즐기는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함께 EDM DJ와 함께하는 후끈한 공연은 불금불파의 인기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에는 가수 김연자가 뜨거운 무대를 펼치며 올해 대미를 장식했다.

 

▲ 강진원 강진군수 등 주요인사들이 2024 불금불파 개장식을 갖고 있다. [강진군 제공]

 

하반기 불금불파 행사는 지난 6월, 특교세 3억 원을 확보한 '2024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연계 사업으로 추진해 주민프로그램과 일부 주민 친화 환경조성 관련 예산을 절감했다.

 

강진군은 1차년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불금불파 주민프로그램과 병영시장 장옥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고, 내년 2차연도 공모사업에도 응모해 '한골목~하멜기념관~병영성 일대'를 강진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불금불파가 병영 로컬브랜딩 사업과 연계해 병영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다각화해 강진 관광객 유입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금불파 시즌3는 내년 4월 개최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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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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