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는 20일 수산제역사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화 꽃불놀이 콘텐츠 제작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 ▲ 한지를 이용한 꽃불놀이 모습 [밀양시 제공] |
이날 밀양가을새터굿놀이의 용신제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제농경문화보존회가 직접 제작한 한지 줄불과 불꽃을 활용한 꽃불놀이 시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시연회는 여러 역사 문헌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옛 응천강(현 밀양강) 일대 고기잡이배의 불빛을 뜻하는 '어화(漁火)'를 밀양만의 전통 불꽃놀이로 재해석한 것으로, 밀양인의 역사와 정서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았다.
장병수 센터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밀양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발굴·계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오늘 행사가 밀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10월 '2025 밀양문화유산 야행'에서 '어화 꽃불놀이'의 감동을 다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 밀양시 수산제역사공원에서 열린 어화 꽃불놀이 콘텐츠 제작 시연회에서 참석자들이 줄불 점화에 참여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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